실제 손과 같은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생체공학 의수가 개발됐습니다.
스위스 로잔연방공대 등 공동연구팀은 폭죽사고로 왼손을 잃은 덴마크인 환자 데니스 아보 소렌슨에게 생체공학 손을 부착해 한달 간 실험한 결과 환자가 물체의 형태와 촉감 등을 구별낼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소렌슨은 눈가리개와 귀마개를 착용한 상태에서 오렌지와 야구공을 구별하고 자신이 들고 있는 물건이 딱딱한 나뭇조각인지, 얇은 플래스틱 컵인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실험을 위해 소렌슨에게 손가락마다 첨단 센서들이 부착된 생체공학 의수를 끼도록 했습니다.
이 센서들은 와이어를 통해 환자의 위쪽 팔 부분에 이식된 전극으로 전기신호를 전달하며 이 신호들은 해석을 위해 뇌로 보내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번 실험에 사용된 의수는 시제품으로 소형화와 정교함 등을 갖춘 생체공학 의수의 대량생산을 위한 연구에 최소 5년이 걸릴 전망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과학 학술지인 '사이언스 트랜스네이셔널 메디신'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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