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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이면 대장용종 잘 생긴다"

"과체중이면 대장용종 잘 생긴다"
과체중 또는 비만 남성은 대장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장용종(폴립)이 잘 생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 식품과학·인간영양학교수 제니퍼 펜턴 박사가 건강한 백인 남성 126명(48-65세)을 대상으로 18개월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들 중 체질량지수(BMI)나 허리둘레 기준으로 과체중이나 비만에 해당하는 사람(78%)은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용종이 하나 이상 발견된 경우가 체중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 30% 많았습니다.

특히 비만이 심한 사람은 용종이 3개 이상일 가능성이 6.5배나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혈중수치가 높은 사람일수록 대장용종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이는 렙틴 분비가 증가하면 대장의 전암성 세포에 대한 혈액공급이 증가하면서 이들의 성장도 촉진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 연구결과는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중과학도서관(PLoS One)에 실렸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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