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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핵폐기물 저장시설서 화재 소동

미국 뉴멕시코 주에 있는 핵폐기물 지하저장시설에서 소금을 싣고 나오던 트럭에 불이 나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사고는 칼스배드에서 동쪽으로 42km쯤 떨어져 있는 핵폐기물격리시험시설에서 발생했습니다.

시설 대변인은 직원 전원이 대피했고 핵 폐기물에 노출된 사람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보도 자료를 통해 연기를 흡입했을 가능성이 있는 직원 몇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인정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칼스배드 메디컬 센터 대변인은 핵폐기물격리시험시설 직원 6명이 병원에서 연기 흡입과 관련한 치료를 받았고 모두 안정상태에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관계자들은 모든 핵폐기물 처리 작업이 중단됐고 구조팀이 활동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핵폐기물격리시험시설은 국립 알라모스 연구소 등으로부터 플루토늄에 오염된 의류와 장비 등을 수거해 지하 소금층을 깎아 만든 공간에 저장해 왔습니다.

미국에 하나뿐인 지하 핵폐기물 보관시설로 5년 마다 환경청으로부터 허가를 갱신받아 조업을 하도록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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