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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브라질에 월드컵-올림픽 보안 협력 제의

미국, 브라질에 월드컵-올림픽 보안 협력 제의
미국 정부가 올해 월드컵 축구대회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을 앞둔 브라질에 보안 협력을 제의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월드컵과 올림픽에서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브라질 당국과 정보 공유 등 보안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테러대응센터의 매슈 올센 국장은 "브라질에서 열리는 월드컵과 하계올림픽 기간 모든 형태의 테러 위협으로부터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브라질 당국과 협력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이런 제의에 대해 미국 국가안보국 NSA의 도·감청 행위를 강하게 비난한 브라질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NSA는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의 이메일과 전화통화 기록을 훔쳐보거나 엿들었고,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감시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호세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23일로 예정됐던 미국 국빈방문 계획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한편 미국 정부는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의 보안 문제를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소치 동계올림픽 기간에 러시아에 연방수사국 요원 40명이 파견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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