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이탈리아에 도착한 아프리카와 중동의 난민 수가 2천 명을 넘어서는 등 새해에도 난민들의 유입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탈리아 내무부는 올 1월 현재 이탈리아에 도착한 난민 수가 2천 명을 넘어섰고, 지난해 바다를 통해 들어온 난민 수는 총 4만 2천 925명으로 전년보다 325%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치는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남부 람페두사 섬 인근에서 배가 전복해 숨진 400명의 난민 등 희생자들은 제외된 것입니다.
난민들이 가장 많이 출발한 곳은 리비아이며 이집트, 터키 등의 순이었습니다.
난민들의 신고 내용을 기초로 살펴보면 가장 난민이 많은 국가는 내전이 벌어진 시리아로 총 만 천 307명이었습니다.
시리아 다음으로는 역시 내전이 진행 중인 아프리카 에리트레아로 총 9천834명이 이탈리아에 입국한 것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무려 4배나 늘어났습니다.
국제구조단체들은 지난 20년간 바다를 건너 유럽으로 오는 과정에서 최대 2만명의 난민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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