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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부패의원 소속당 후보 못 내게 할 것"

<앵커>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에 이어서 더 열심히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면서 국회 제도 개선안을 발표했습니다.

장훈경 기자입니다.



<기자>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의원 특권 내려놓기를 내놓은 데 이어 이번에는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한길/민주당 대표 : 상시 국회, 상시 국감, 상시 예결위를 추진하겠습니다.]

정치혁신을 강조하면서, 의원의 부정부패 때문에 재보궐선거가 치러질 경우 원인 제공자가 속한 정당에서는 후보를 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선거 연령은 만 18세 이상으로 낮추고, 투표시간을 저녁 8시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기초연금 공약 후퇴 논란을 비판하면서 소득 하위 70%~80%의 노인 전원에게 20만 원씩을 지급하는 법안을 이달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어르신들은 편안한 노후를 누릴 자격이 충분한 분들입니다. 효도하는 민주당이 되겠습니다.]

김 대표는 흡수통일에 반대한다면서, 민주당은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대북포용정책을 통한 평화적이고 점진적인 통일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영상편집 : 김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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