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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20∼25일 이산가족 상봉 합의…대상은?

<앵커>

남북이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오는 20일부터 여는데 합의했습니다. 금강산 현지 점검을 위해 모레(7일) 우리 측 시설점검단이 방북합니다.

안정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북이 오는 20일부터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갖는데 합의했습니다.

통일부는 남북이 오늘 판문점에서 이뤄진 적십자 실무접촉에서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갖는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상봉 규모는 남북이 각각 100명씩으로 하되, 지난해 9월 교환한 명단을 상봉 대상자로 하기로 했습니다.

단체상봉은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와 금강산호텔에서 진행하기로 했으며, 남측 이산가족들의 숙소는 금강산호텔과 외금강호텔로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남북은 또, 오는 15일 선발대를 금강산 현지에 파견하기로 했으며, 금강산 현지 점검을 위해 모레부터 우리 측 시설점검단이 방북하기로 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우리 측이 지난해 이산가족 상봉이 상봉 나흘 전에 불발된 데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똑같은 일이 재발돼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북측도 이에 동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상봉행사가 개최된 이후 적십자 실무접촉을 다시 열고,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과 납북자 생사 확인 등 인도적 문제해결을 위한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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