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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실무접촉 시작…상봉 개최일 최대 쟁점

<앵커>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이 판문점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합의가 잘 이뤄지면 3년 4개월여 만에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지게 되지만, 변수가 많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문준모 기자. (네, 통일부에 나와 있습니다.) 회의 진행 상황 어떻게 되나요?



<기자>

네, 오전 10시에 시작된 전체회의가 40분 만에 끝났습니다.

남북 모두 이번 회담에 임하는 각자의 의견을 전달했는데요, 오후에 추가 회의가 이어질 것 같습니다.

우리 정부는 오전 회의에서 이른 시일 안에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열자는 의견을 북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구체적인 발언 내용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가급적 당초 우리가 제안한 오는 17일에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한다는 방침이지만, 17일 상봉이 이뤄질지는 불투명합니다.

우선, 금강산 현지 시설 점검을 비롯한 준비작업에만 2주 정도 걸리기 때문에 남은 시간 자체가 빠듯합니다.

또 한미 연합훈련에 반발하고 있는 북한이 훈련의 연기 내지, 철회와 이산가족 상봉을 연계할 경우 상봉 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정부는 한미 훈련은 이산가족 상봉과는 별개로 이달 말부터 계획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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