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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北 최룡해·리영길·장정남, 김정은 향한 '구애의 춤'?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우리의 국회의원과 같은 개념의 '대의원' 선거의 후보자로 추대된 것을 축하하는 무도회가 열렸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습니다.

지난 3일, 평양에 위치한 인민무력부 청사 앞에서 촬영된 보도 내용을 보면 수많은 북한군 장병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치 남녀가 짝을 지어 춤을 추는 포크댄스를 연상케 하는 춤을 다 함께 추기 시작합니다.

이 무도회에는 일반 장병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김정은 친위대로 불리는 최룡해 총정치국장과 리영길 총참모장, 그리고 장정남 인민무력부장도 참가해 신나게 춤을 추는데요.

북한 권력의 2인자로, 새 친위세력으로 그 위엄이 만만찮은데다 나이까지 지긋한 이들이 일반 장병들처럼 춤을 추는 모습은 조금 생소합니다. 이들의 춤은 김정은 제1비서를 향한 '구애의 춤'이 아니었을까요?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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