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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장기 단 오서 코치 "이번에도 김연아가 최강"

<앵커>

밴쿠버 금메달 이후 김연아 선수와 결별했던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이번에도 김연아를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았습니다.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의 남자 선수 하뉴 유즈루를 지도하고 있는 오서 코치는 일장기를 달고 소치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여자 싱글에 대한 질문에는 4년 전보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브라이언 오서/前 김연아 코치 : 물론 김연아가 강력하지만 마오도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상태가 좋고 미국의 골드, 러시아 리프니츠카야가 깜짝 성적을 낼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김연아가 경험과 정신력에서 가장 강하다며 우승 후보 1순위로 꼽았습니다.

[브라이언 오서/前 김연아 코치 : 김연아는 정신력에서 최고인데다 거침없고 최고의 능력까지 갖고 있습니다.]

여자 싱글 출전 선수들의 공식 연습 조 편성이 정해졌는데, 김연아는 메달 후보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러시아의 리프니츠카야, 소트니코바 등과 함께 하게 됐습니다.

김연아는 이르면 오는 13일 밤부터 이곳 아이스버그 경기장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갑니다.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이번 대회 단체전과 개인전 두 종목에 출전하는데, 단체전과 개인전 사이 일주일 정도는 일본 빙상연맹이 아르메니아 예레반에 마련한 전용링크로 장소를 옮겨 훈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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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은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촌식을 갖습니다. 소치에서 처음으로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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