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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폐지 야적장에서 불…13시간 넘게 진화

<앵커>

어제(4일) 오후 경기 구리시 폐지 야적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또 관광버스가 마을버스와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류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소방대원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폐지에 물을 쏘아댑니다.

어제 오후 4시 10분쯤 경기 구리시의 한 야적장에서 불이 나 13시간이 지난 현재까지 잔불 정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불로 컨테이너 1동과 폐지 수십 톤이 소실된 가운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 직후 큰 불길은 잡혔지만 야적장에 140톤 넘는 폐지가 쌓여 있어 소방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구리시엔 어제 오후 4시를 기해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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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40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마을버스와 승용차를 뒤따르던 관광버스가 들이받아 관광버스 승객 등 24명이 가벼운 부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갑자기 작동하지 않았다"는 관광버스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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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 반쯤 인천 서구의 한 지하 노래방에서 불이 나 건물 2층 주점에 있던 34살 황 모 씨가 대피 과정에서 다리를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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