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도지사 비서관실 소속 공무원이 음주사고를 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오늘(4일) 새벽 0시 30분쯤 청주시 상당구의 한 은행 앞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비서관실 소속 공무원이 교통 구조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운전석에 앉아 있던 남성에게 술 냄새가 나자 지구대로 동행해 음주측정을 시도했으나, "조금 있다가 하자"며 거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음주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12%가 나왔으며, 이 남성은 "한 번만 용서해달라"며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지구대에는 해당 공무원의 상급자도 찾아와 함께 선처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북도청의 한 관계자는 "선처는 잘 좀 보살펴 달라는 의미였다"며 "우리가 빼달라고 한다고 해서 경찰이 빼주는 것도 아니지 않느냐"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공무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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