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태국 야당, 조기총선 무효화 소송 제기

태국 야당, 조기총선 무효화 소송 제기
태국 제1야당인 민주당은 지난 2일 실시된 조기 총선에 대해 현지시간 4일 위헌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민주당은 조기 총선이 전국에서 한날에 실시돼야 한다는 전국 동시 선거 원칙에 위배되는 등 몇 가지 점에서 위헌이라며 이날 헌법재판소에 무효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잉락 친나왓 총리가 이끄는 집권 푸어 타이당에 대해 선거 전에 비상사태를 선포함으로써 정상적인 상황에서 선거를 실시할 수 없게 만들었다며 정당 해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로는 태국이 처한 정치적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며 조기 총선에 불참했습니다.

잉락 총리와 푸어 타이당은 야권의 거센 반대 속에 실시한 조기 총선이 무효화 가능성에 직면함으로써 다시 한 번 정치적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한편 국가반부패위원회,NACC가 고가 쌀수매 정책에 대한 부정부패 혐의를 조사함에 따라 태국으로부터 쌀 120만t을 수입하기로 했던 중국 국영기업이 구매를 취소했다고 상업부가 밝혔습니다.

NACC는 총선을 앞두고 정국 위기가 고조되던 지난달 쌀 수매 정책으로 인해 대규모 재정손실이 발생했는데도 잉락 총리가 이를 줄이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며 부정부패 혐의 조사를 시작해 그에게 타격을 안겼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