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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서 조력자로…'안현수의 연인' 시선 집중

<앵커>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스타 안현수 선수의 훈련장에 미모의 한국 여인이 동행해서 화제입니다.

힘든 시절을 함께 하며 팬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는 우나리 씨의 사연을 최희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러시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안현수의 훈련을 지켜보는 이 여성이 안현수의 연인 우나리 씨입니다.

우나리 씨는 안현수보다 한 살 많은 30살로 지난 2011년부터 3년째 교제하고 있습니다.

안현수의 팬클럽 회원이었다가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지난해 10월부터는 러시아 빙상연맹의 초청으로 안현수를 곁에서 뒷바라지하고 있습니다.

[안기원/안현수 아버지 : 멀리 러시아까지 가서 현수한테 큰 힘이 되어준 (여자)친구한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결혼할 의향이 있다고 현수가 저한테 얘기했어요.]

최근 러시아 언론에도 안현수가 우나리 씨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들이 공개돼 화제가 됐고, 소치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는 안현수의 가족란에 파트너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아직까지 올림픽 쇼트트랙에서 한 개의 금메달도 따지 못한 러시아는 안현수를 위해 여자친구에게도 대표팀 AD 카드를 발급해줬습니다.

그만큼 안현수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올림픽 출전의 꿈을 위해 러시아로 국적까지 바꿔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는 안현수에게, 우나리 씨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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