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안 가두리 양식장에서 저수온 영향으로 양식어류가 폐사해 어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4일 경남도와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거제시 둔덕면의 한 가두리 양식장에서 쥐치 2만 마리가 죽어 6천56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쥐치는 수온이 영상 5∼7℃ 아래로 내려가면 폐사하는 저수온 취약어종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1월 평균 수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1.5℃ 정도 높았지만, 피해어장은 수심이 비교적 얕은 탓에 수온이 낮아 어류 폐사가 진행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남도는 2월 말까지 기온변화가 크고 춥고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저한 어장 관리를 당부했다.
경남 남해안에서는 2013년 1월부터 3월 사이에 저수온 때문에 통영과 거제에서 돔류와 쥐치 등 양식어류 34만3천마리가 폐사해 4억5천300만원 피해가 발생했다.
(거제=연합뉴스)
저수온에 거제 가두리 양식장서 쥐치 2만마리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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