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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대통령, 야권 조기총선·대선 요구 수용 의사

우크라이나의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야권이 계속해서 요구해온 조기 총선과 대선을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야누코비치 대통령의 원내 대표인 유리 미로슈니첸코는 우크라이나의 방송사 ICTV와의 인터뷰에서 조기 총선과 대선이 정치 위기 해결을 위한 유일한 민주적 방안이라면 대통령은 이를 수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로슈니첸코는 또 무력으로 야권 시위대를 해산시키거나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의 정국 위기 해결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내각 총사퇴와 구속된 야권 인사의 석방을 위한 사면법 채택 등 야권의 요구를 들어주면서도 조기 총선과 대선에 대한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지켜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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