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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北에 '제2의 개성공단' 추진

중기중앙회, 北에 '제2의 개성공단' 추진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북한에 제2의 개성공단 설치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회장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개성공단은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적지 않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북한 측으로부터 나진·선봉 특구에 제2의 개성공단을 설립했으면 한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전해들은 바 있다"면서 "하지만 우리 중소기업계는 개성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인력수급이 용이한 해주·남포를 적지로 보고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회장은 "해주와 남포는 개성에서 도로를 건설하면 1시간 30분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데다 개성에서 전기를 끌어다 쓸 수도 있고 인력이 풍부한 장점이 있다"면서 "다만, 평양과 가깝고 군사기지가 있는 게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회장은 또 "제2의 개성공단 설립 추진과 관련해 우리 정부 당국과 교감을 갖고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가동을 전제로 북한에 제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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