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4일) 국내 증시는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흥국 금융 위기에 미국발 경기 둔화 우려가 불거지면서 코스피는 1,890선까지 내려갔습니다.
안현모 기자입니다.
<기자>
글로벌 악재가 겹치면서 설 연휴 이후 이틀 연속 코스피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장과 동시에 1,900선을 밑에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더 확대해 한때 1,886까지 내려갔습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강한 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닷새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125만 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125만 원대로 밀린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여 만에 처음입니다.
신흥국의 금융위기 불안과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에 이어 미국의 경제 지표마저 부진하게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원 달러 환율도 어제에 이어 이틀째 급등하고 있습니다.
오전 한때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5개월 만에 최고치인 1,090원에 육박했습니다.
코스피 이틀째 약세…1,900선 붕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