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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주간에 짧은 방학…근로자 휴가비 지원도

정부, 국내관광 활성화 대책 내놔

<앵커>

정부가 국내 관광 활성화 대책을 내놨습니다. 봄, 가을에 관광주간을 설정해서 이 기간에 학생들에겐 짧은 방학을 주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또 근로자에겐 20만 원씩 휴가비를 지원해주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해외여행간 내국인이 1천480만 명을 넘어서면서 외국에 뿌린 돈이 19조 원을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정부가 내놓은 관광 진흥책은 막대한 해외 관광 지출을 국내로 돌려 내수를 활성화하자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먼저 여름에 집중되는 관광 수요 분산을 위해 봄 가을에 관광주간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5월과 9월에 11일씩, 총 22일이 올해 첫 관광주간으로 정해졌습니다.

이 기간에 초·중·고등학생이 여행할 수 있도록 재량휴업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관광주간에 여행할 경우 교통과 숙박요금을 할인해주기로 했습니다.

국내로 여행 가는 근로자에게 휴가비 명목으로 정부와 회사가 10만 원씩, 총 20만 원을 지원해주기로 하고 올해 시범적으로 3500명에게 지급할 방침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관광을 5대 유망 서비스산업으로 육성하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주 산업으로 집어넣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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