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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울 도심 곳곳을 녹지 공간 조성

<앵커>

서울시가 도심의 거리 곳곳에 작은 규모의 도심공원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노들섬에 있는 노들텃밭을 시민들이 직접 경작할 수 있도록 분양합니다.

서울시청에서 최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보통 공원하면 대규모 토지에 조성된 곳만 떠올리게 됩니다.

그런데 서울시가 생각을 조금 바꿔 서울도심에 있는 작은 공간에도 공원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시범사업으로 교동초등학교부터 안국역, 기업은행에서 청계천에 이르는 삼일 대교와 역삼역에서 선릉역까지의 테헤란로에 '가로 정원'이 만들어집니다.

이곳에는 띠 녹지와 꽃, 나무, 걸이화분 등을 조성해 단순히 이동공간이었던 도심의 길을 도심 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겁니다.

5월에는 종로 돈화문로에 감나무를 심어 감나무 거리로, 경복궁 사거리 주변 율곡로에는 사과나무를 심어 사과나무 거리로 거리의 풍경을 바꿀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개발예정지 등을 일시적으로 공원으로 만들고, 서울숲과 같이 기존에 있던 공원이 시민참여활동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이런 도심공원사업을 통해 공원문화 큐레이터와 같은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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