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6·4 지방선거기획단장을 맡은 박범계 의원은 3일 "민주주의의 후퇴, 민생의 후퇴를 심판하겠다는 정치 세력은 연합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대전 동구 삼성동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주의가 발달한 모든 나라에서 연합은 정치의 기본이고, 오스트리아에서는 보수와 진보가 연합을 통해 정치 안정을 꾀하기도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안철수 의원 측과) 연합의 분위기가 무르익어가고 있다. 더디지만,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 입당설이 도는 대전지역 일부 현직 구청장에 대해서는 "민주당의 정강정책을 지지하고 서민과 중산층의 아픔을 함께하겠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면 당의 문호는 열려 있다"면서도 "그러나 그 시기와 장소가 언제까지나 열려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민주당 시당은 중앙당이 발표하는 혁신안보다 더 철저하고 일관되게 개혁하며 기득권을 포기하고, 민생을 제대로 챙기는 대안 정당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박범계 "안철수 신당과 지방선거 연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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