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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사상전 거듭 독려…"온나라 선전선동 포성 일게"

북한, 사상전 거듭 독려…"온나라 선전선동 포성 일게"
북한이 강성국가 건설과 유일 영도체계 확립을 위한 사상전과 선전선동전을 연일 독려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1면 사설 '사상전, 선전선동의 포성으로 온 나라가 부글부글 끓게 하자'에서 "사상전, 선전선동의 된바람으로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사상정신적 풍모를 일신시키고 강성국가 건설의 최후승리를 위한 총진군에 보다 큰 박차를 가하자는 것이 현시기 우리 당의 의도"라고 밝혔다.

신문은 "오늘의 사상전은 1970년대 사상전의 빛나는 계승이며 심화발전"이라며 "전당과 온 사회에 당의 유일적 영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기 위한 전면적 공세"라고 강조했다.

1970년대는 김일성 유일체제 확립과 김정일 후계체제 형성을 위해 주체사상의 유일사상화를 목표로 한 사상사업과 선전선동이 강화되던 시기다.

신문은 "전체 인민이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 신념과 의리로 간직하도록 하는데 사상전의 화력을 집중하여야 한다"라며 누구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대한 "절대적 신뢰심을 지니고", 그를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결사옹위하도록 하여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신문은 지난달 29일에는 주민 사상교양 등을 책임지는 노동당 기층조직인 '당세포'의 역할 강화를 주문한 데 이어 31일에는 노동당 선전선동부 소속 간부들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는 글을 실었다.

북한은 지난해 12월 장성택 처형 이후 주민들에 대한 사상교양, 선전선동 강화를 계속 강조하고 있다.

김 제1위원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해 그들이 언제 어디서나 우리 당밖에는 그 누구도 모른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당의 사상과 의도대로만 사고하고 행동하도록 해야 한다"라고 직접 지시하기도 했다.

이는 체제에 대한 신념과 충성심을 다져 김정은 유일영도 체계를 확고히 하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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