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부분 정체'…부산 → 서울 4시간 반

<앵커>

설 연휴 마지막 날인데, 막히던 길이 많이 뚫렸습니다. 서울 요금소로 가보겠습니다.

노동규 기자! (네, 서울요금소입니다.) 지금 상황이 어떤가요?



<기자>

오전 11시 무렵 시작된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내내 이어지다가 오후 5시 이후 감소세에 접어들었습니다.

저녁 들어선 정체가 빠르게 풀리면서 일부 상습정체구간을 제외하곤 원활한 흐름 보이는 상황입니다.

지금 서울로 출발하시면 서울 요금소 도착 기준으로 부산에서 4시간 반, 목포에서 3시간 반, 강릉에서 2시간 40분 정도 걸립니다.

폐쇄회로TV 화면 보시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 분기점입니다. 오른쪽 서울 방향으로 차량 흐름이 제 속도를 회복하겠습니다.

지금은 안성나들목에서 안성분기점에 이르는 구간 등 밀리는 구간은 8km 정도입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분기점입니다. 상습 정체구간이지만 소통이 원활한 상황입니다.

영동고속도로는 여주분기점에서 이천나들목에 이르는 구간 등 모두 5km 정도에서만 더딘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밤 10시 무렵 정체가 모두 해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또 이번 설 당일 전국의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이 모두 470만 6천 대로, 설 하루로는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장진행 : 조정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