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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구자철 나란히 골 폭발! '세배 세리머니'

박주호·구자철 나란히 골 폭발! '세배 세리머니'
<앵커>

대표팀은 부진했지만 주축인 유럽파 선수들은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오늘(2일)은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함께 뛰는 박주호, 구자철 선수가 나란히 골을 터뜨렸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프라이부르크와 홈경기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박주호는 득점 없이 맞선 전반 24분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왼발 중거리슛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면서 골키퍼 키를 넘겨 골로 연결됐습니다.

박주호의 분데스리가 데뷔골입니다.

구자철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후반 교체 투입돼 41분에 쐐기골을 터뜨렸습니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수비 2명을 따돌리고 왼발 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지난달 볼프스부르크에서 마인츠로 옮긴 구자철은 이적 후 2경기 만에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나란히 골을 넣은 구자철과 박주호는 설 명절을 맞아 세배 세리머니를 펼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2대 0으로 이긴 마인츠는 3연승을 달렸고, 승리의 주역인 두 선수는 관중석으로 뛰어올라가 홈팬들과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박주호/마인츠 : 수비수라서 득점 기회가 별로 없는데, 이렇게 골을 넣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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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손흥민은 '골대 불운'으로 리그 8호골을 아깝게 놓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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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선덜랜드의 기성용은 뉴캐슬과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면서 3대 0 완승에 기여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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