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신흥국 자금 이탈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면서 지난달에만 모두 120억 달러 이상이 신흥국 증시에서 빠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전문 분석기관인 이머징 포트폴리오 펀드 리서치의 집계를 인용해 지난달 29일까지 신흥국 주식에서 모두 122억 달러가 빠져나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자금 이탈 속도도 갈수록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첫째 주에 13억 1천800만 달러였던 유출 규모가 셋째 주에는 24억 2천900만 달러로 확대됐으며 지난달 29일까지의 마지막 주에는 63억 달러로 급증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달 마지막 주 이탈 규모가 2011년 8월 이후 주간 기준으로 가장 컸다고 분석했습니다.
신흥시장 채권 펀드도 지난주 27억 달러를 포함해 지난달에 모두 46억 달러가 이탈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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