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 있는 시나붕 화산이 현지 시간으로 1일 분출해 적어도 14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이 밝혔습니다.
재난 당국에 따르면 북 수마트라 주에 있는 시나붕 화산이 이날 세 차례 분출하며 2킬로미터 상공까지 화산재를 뿜어내 부근이 회색 먼지로 뒤덮였습니다.
재난 당국은 최소 14명의 숨진 이들 모두 시나붕 분화구에서 3킬로미터 떨어진 수카메리야 마을에서 발견됐으며 희생자 모두 가스 연기가 수마케리야 마을을 지날 때 마을에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지 관리들은 실종자가 많아 사망자가 더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추가 분출 우려 때문에 수색과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나붕 화산은 400년간 휴면 상태에 있다가 2010년 8월 분화해 2명이 숨지고 3만 명이 대피했으며 최근에는 지난해 9월부터 분출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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