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뉘른베르크 재판'에서 나치 전범인 피고인측 변호사로 열연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막시밀리안 셸이 8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셸의 대리인 파트리시아 바움바우어는 고인이 인스브루크 병원에서 급환으로 숨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최근 폐렴으로 키츠뷔헬에 있는 병원에 열흘간 입원했다가 퇴원했습니다.
빈 태생으로 1952년 데뷔한 셸은 할리우드에 진출해 두 번째로 출연한 거장 스탠리 크레이머 감독의 '뉘른베르크 재판'에서 한스 롤페 변호사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1962년 아카데미상 수상 후에도 셸은 1970년 중반 나치 시대를 소재로 한 작품에 출연해 다시 인기를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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