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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 귀경길 정체 극심…자정 무렵 풀릴 듯

<앵커>

설 연휴 사흘째, 고향 갔다 돌아오실 시간인데 비까지 와서 고속도로 곳곳이 막힙니다. 서울요금소로 가보겠습니다.

김학휘 기자! (네, 서울요금소입니다.) 고속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쉽지 않습니다.

오전부터 시작된 정체는 오후 들어 비까지 내리면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을 향해 출발하시면 부산에서 5시간 10분, 목포에서 4시간 50분, 강릉에서 2시간 50분 정도 걸립니다.

현재 고속도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 분기점 근처입니다.

서울 방향으로 차들이 꼬리를 물고 늘어 서 있습니다.

천안에서 안성까지 30㎞ 가까이 정체돼 있고, 대전에서 청원까지 구간에서도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분기점 근처입니다.

화면 오른쪽 서울 방향으로 차들이 꽉 막혀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도 구간별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인천 방향, 여주에서 이천까지 흐름이 답답합니다.

오후 6시부터 교통량이 조금씩 줄고 있지만, 아직까진 상습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앞으로 10만 대 정도가 더 수도권으로 돌아오면서 자정까진 지체와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장진행 : 조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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