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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선수단 소치 출국…"3연속 톱10 목표"

<앵커>

소치 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 선수단 본진이 오늘(1일) 결전지인 러시아 소치로 떠났습니다. 동계올림픽 3회 연속, 톱10 진입을 다짐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소치로 향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필승 결의를 다졌습니다.

선수들의 표정엔 설렘과 자신감이 가득했습니다.

[윤성빈/스켈레톤 국가대표 : 되게 설레고 많이 기대돼요. 정말 재밌을 것 같아요.]

[원윤종/봅슬레이 국가대표 : 지금 굉장히 좋습니다. 올림픽까지 잘 이어가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습니다.]

선수단 기수로 나설 스피드스케이팅의 이규혁에게 여섯번째 맞는 올림픽의 감회는 남다릅니다.

[이규혁/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마지막 올림픽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그런 의미들이 좀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저한테는 굉장히 즐거운 일인 것 같아요.]

가족과 팬들도 이른 아침부터 공항에 나와 장도에 오르는 선수들을 배웅했습니다.

오늘 출국한 본진은 봅슬레이와 스키 등 선수 35명과 임원 등을 포함해 모두 61명입니다.

앞서 전지훈련을 떠난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대표팀은 오는 5일까지 차례로 소치에 합류하고,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연아를 비롯한 피겨스케이팅 선수단은 오는 12일 소치로 떠납니다.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인 71명이 출전하는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4개 이상으로 동계올림픽 3회 연속 '톱10' 진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우리 시간으로 8일 새벽 1시 14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영상취재 : 장준영,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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