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철회를 위한 여야 합의로 출범한 국회 철도산업발전소위원회가 한 달째 자문위원을 확정하지 못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철도소위는 지난달 21일 3차 회의에서 국토교통부, 코레일, 철도노조 등 노사정 관계자와 여야가 각각 4명씩 추천하는 민간 전문가들로 정책자문협의체를 구성키로 의결했으나 오늘까지 민간 전문가 추천 명단이 제출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 간사인 이윤석 의원은 "새누리당에서 명단을 내놓지 않아 설 이후 논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철도소위 위원장인 새누리당 강석호 의원은 "아직 발표만 하지 않았을 뿐이지 협의체 구성이 다 된 상태"라며 "다음주 중 소위를 열어 발표하겠다"고 반박했습니다.
설 연휴 후 정책자문협의체가 구성되더라도 코레일의 방만경영 해소에 방점을 찍은 새누리당과 철도 민영화 방지 법제화에 역점을 둔 민주당의 입장이 계속 충돌할 것으로 보여 난항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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