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의 한 양계 농장에서 어제(31일) 반경 3㎞ 안에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예방적 살처분을 시작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고병원성 H5N8형 AI로 확진된 농가로부터 반경 3㎞ 이내 농가에서 사육 중인 닭 8만 9천 마리를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남도는 어제 공무원 300명을 투입해 5만 5천 마리를 살처분 했습니다.
살처분은 농장에서 사육하는 닭을 산 채로 마대에 넣어 농장 인근에 묻은 플라스틱 탱크에 담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나머지 3만 4천 마리에 대한 작업은 오늘 마무리됩니다.
앞서 그제 고병원성 AI가 최종 확진된 밀양 양계 농장에서 키우던 닭 9천400마리가 살처분 됐습니다.
경남도는 나머지 17개 시·군에서도 방역·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어제 밀양 인근 지역 철새 도래지인 창녕 우포늪과 창원 주남저수지 일대에서 항공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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