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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중남미 금융시장 혼란 당분간 지속"

IMF가 중남미 지역 금융시장의 혼란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지시간 31일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IMF는 신흥시장이 전체적으로 동요하는 상황에서 중남미 금융시장도 최소한 앞으로 수개월간 혼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IMF는 중남미의 성장률이 지난해 2.6%에 이어 올해는 3%로 다소 나아지겠지만, 각국 정부가 특별한 조치를 내놓지 않으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시장을 빠져나가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MF의 알레한드로 베르네르 중남미 담당 국장은 미국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그 영향이 국가별로 다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멕시코와 중미-카리브 국가들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 국가들은 즉각적인 혜택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남미산 원자재의 최대 수입국인 중국의 성장둔화도 중남미 경제를 위협하는 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

베르네르 국장은 최근 아르헨티나의 위기가 인접국에 미칠 영향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역내 교역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위기가 급속하게 전이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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