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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독일, 분쟁 지역 문제에 정치적 기여"

메르켈 "독일, 분쟁 지역 문제에 정치적 기여"
메르켈 독일 총리는 중동, 아프리카 등 국제 분쟁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독일 정부가 군사적인 개입보다는 정치적인 기여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베를린을 방문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시리아, 아프리카 등 분쟁 지역 문제에 관해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독일이 군사적으로 개입하지 않더라도 정치적으로 관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메르켈은 이어 "정치적인 해법, 발전을 위한 방안, 안정적인 정부 토대 구축, 군사적인 부분 등 경우에 따라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반 총장은 "가장 번성하고 견고하며 건강한 경제를 가진 국가 중 하나인 독일이 정치적인 지도력을 발휘해주길 바란다"며 "메르켈 총리에게 시리아와 중앙아프리카 문제에 지도력을 보여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26일 폰데어라이엔 독일 국방장관은 주간지 슈피겔과 인터뷰에서 "매일 살인과 폭력이 난무하는데 다른 곳만 바라볼 수 없다"며 비전투 병력의 외국 파병에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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