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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고속도로 '몸살'…"자정 지나 풀릴 듯"

<앵커>

귀경길 고속도로도 말처럼 씽씽 달릴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오늘(31일) 하루 종일 몸살을 앓았습니다. 지금은 조금 나아진 것 같지만 정체가 다 풀리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원경 기자, (네, 서울 요금소입니다.) 사정이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후 5시를 넘어서면서 막히는 구간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체가 절정을 지났다는 뜻이지 완전히 해소됐다는 뜻은 아닙니다.

하루 종일 정체구간이 워낙 길어서인지 서울 방향 고속도로 사정은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

지금 서울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는 5시간 40분, 광주에서는 4시간 20분, 강릉에서는 2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 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 근처입니다.

오른쪽 서울 방향으로 차가 꼬리를 물고 서행하고 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서평택 분기점도 서울로 향하는 차량의 빨간 꼬리등이 도로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다음 영동고속도로 둔대 분기점입니다.

역시 인천 방향 차량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정체는 자정이 지나서야 완전히 풀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일은 귀경 차량이 몰리는 상행선을 중심으로 오전 10시쯤부터 다시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습니다.

(현장진행 : 조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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