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도 아이들과 함께 우리 애니메이션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문화 산업에 대한 지원도 늘리겠다고 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첫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이 청소년 160명을 극장으로 초대했습니다.
SBS 케이팝 스타 출신 가수 '악동 뮤지션'과, 연기자 이광수 씨도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더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화가 있는 날'을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영화를 보면서 또 이해를 서로 하게 되고 또 미술을 보면서 아름다움을 같이 느끼게 되고, 이런 마력과 같은 힘을 가진 것은 문화라고 생각을 합니다.]
오늘(29일) 관람한 국산 3D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사가 지난해 자금 부족을 호소해 지원해 줬다는 뒷얘기를 소개하면서, 좋은 아이디어와 좋은 작품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우리 문화예술인들도 역량을 마음껏 이렇게 펼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 나가려고 합니다.]
청와대는 '문화가 있는 날'이 자리 잡을 때까지 박 대통령이 매달 문화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박현철, 영상편집 : 채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