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금 역과 터미널도 역시 붐비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역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아영 기자, 귀성열차 안에 있는 모양이네요.
<기자>
네, 저는 지금 대전행 무궁화호 열차에 타고 있습니다.
한 5분쯤 뒤면 열차가 곧 출발할 예정인데요, 열차 안에 타고 있는 시민분들 표정 굉장히 밝습니다.
고향으로 향하는 기대감 또 설레임 때문이겠죠.
가족분들도 계시고 혼자 온 직장인, 학생분들도 제법됩니다.
이렇게 선물 꾸러미도 많은데요, 가족분들한테 또 전달하실 것 같습니다.
또 연휴기간 동안 필요한 짐 이것 저것 챙기시느라 트렁크 가져오신 분들도 제법 보이는데요, 이제 통행로 쪽으로 한 번 가보겠습니다.
이 좌석표를 구하지 못한 분들은 이렇게 앉아서 서서 조금은 불편하게 고향을 좀 다녀오셔야 할 것 같은데요, 출발시간이 가까워 오는 만큼 이제 승강장으로 한 번 내려가 보겠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열차를 타고 계시는데요, 안전하게 열차에 타셨으면 좋겠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하행선 열차, 입석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매진이 된 상태입니다.
오늘(29일)부터 열차 고향으로 향하시는 분들 본격적으로 늘어날텐데 고향 다녀오시는 길, 조금은 불편하고 조금은 짜증나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그리운 얼굴 보러 가는 길인만큼 즐겁고 또 안전하게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코레일은 이번 연휴 기간 동안에 하루 평균 50만 명의 인파가 열차를 이용해서 고향을 오갈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