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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포도주도 소비도 세계 1위

중국, 포도주도 소비도 세계 1위
중국이 지난해 세계 최대의 포도주 소비국으로 부상했습니다.

중국 신화통신 인터넷판은 국제주류시장연구소의 자료를 인용해 중국이 지난해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제치고 세계 최대의 포도주 소비국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주류시장연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홍콩의 소비량을 포함해 중국이 지난해 소비한 붉은 포도주는 9리터짜리 기준으로 1억 5천500 박스, 병으로는 약 18억 6천500만 병입니다.

프랑스는 1억 5천만 박스, 이탈리아는 1억 4천100만 박스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중국의 포도주 소비량은 2005년부터 빠르게 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포도주 소비량이 5년 전인 2008년에 비해 136%나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전통적인 포도주 소비 대국인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소비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들면서 1위 자리를 중국에 내줬습니다.

중국은 2005년부터 주류에 대한 관세를 내린데다 소득이 높아지면서 포도주 소비층이 넓어진 반면 유럽은 채무위기 등 경제난으로 소비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중국 시진핑 지도부가 낭비와 사치풍조 척결을 강조하면서 알코올 도수가 높은 고급술의 소비가 줄고 있는데다 젊은층이 선호하기도 해 포도주 소비는 당분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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