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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야스쿠니 참배 자제 직접 요청…아베 거부"

"바이든, 야스쿠니 참배 자제 직접 요청…아베 거부"
바이든 미 부통령은 지난해 12월 12월 아베 일본 총리와 가진 전화회담에서 야스쿠니 참배 자제를 요청했으나 아베 총리가 거부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복수의 미일 관계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든 부통령은 12월 6일 서울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대일 관계 개선을 촉구했다고 설명하면서 아베 총리에게 야스쿠니를 "참배해서는 안 된다"고 수차례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야스쿠니 참배는 마음의 문제이기 때문에 참배할지 여부는 "내가 판단한다"고 거부했으며, 바이든 총리는 "그렇다면 총리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물러섰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당시 전화회담에 대해 중일, 한중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고는 설명했으나 야스쿠니 관련 대화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4월 일본을 방문할 경우 야스쿠니 참배 문제가 초점으로 부상하는 상황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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