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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새 총독에 코스그로브 전 합참의장

호주의 새 총독으로 피터 코스그로브 전 합참의장이 지명됐다고 호주 국영 ABC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토니 애벗 총리는 현 쿠엔틴 브라이스 총독의 후임으로 동티모르 국제평화유지군 사령관을 지낸 코스그로브 전 합참의장을 지명했습니다.

코스그로브 총독 지명자는 브라이스 총독의 임기가 만료되는 오는 3월부터 5년간 제26대 호주 총독의 임기를 수행하게 됩니다.

입헌군주제 국가인 호주에서는 형식상 영국 여왕을 대리하는 총독이 총리의 인준 권한을 갖습니다.

애벗 총리는 "코스그로브 지명자보다 더 나은 총독 후보자는 생각하기 어렵다"며 "그는 일생 동안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해왔으며 새로 맡은 직책에서도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코스그로브 지명자는 "정치적 논란에 휩쓸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싶다"며 특히 '올해의 호주인'으로 선정된 호주 원주민 출신 럭비스타 애덤 굿스와 함께 소외된 원주민 문제에 많은 관심을 쏟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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