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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OMC 정례회의 시작…뉴욕증시 '반등'

양적완화 추가 축소 예상하는 분위기

<앵커>

지금 이 시간 미국에서는 돈 풀기 정책, 즉 양적완화의 추가 축소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유럽과 미국 증시는 모처럼 반등했습니다.

뉴욕에서 박진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한국시간 오늘(29일) 새벽 시작된 미국 FOMC 정례회의는 벤 버냉키 의장이 마지막으로 주재하는 자리입니다.

이미 100억 달러를 축소한 양적완화 규모를 다음 달에 또 추가로 줄일 것인지가 주요 의제입니다.

월가에선 지난해 실업률이 6.7%까지 떨어졌고 GDP 성장률도 상향조정되는 등 미국 경제 회복세가 뚜렷한 만큼, 추가 축소를 예상하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물가가 지표상으로 안정세인데다 미 연방정부 채무 한도조정 시한이 다음 달 중순으로 다시 다가와 이달 회의에선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달로 임기를 마치는 버냉키 의장이 신흥국들의 자금이탈 조짐 속에 세계 금융시장을 흔드는 악역을 자처하진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오늘 뉴욕증시는 5거래일 만에 모처럼 상승 반전됐습니다.

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측을 크게 웃도는 80.7을 기록했고 기업들의 실적호전 소식이 주가를 뒷받침했습니다.

유럽증시도 반발 매수세가 나타나면서 상승 마감됐습니다.

미 연준의 회의결과는 한국시간 내일 새벽 4시쯤에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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