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온라인 게임 리니지에서 게임 내 화폐인 아덴과 아이템이 복제되는 오류(버그)가 발생해 서버를 6일 전 시점으로 복구하기로 결정했다.
엔씨소프트는 28일 리니지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리니지 게임 서버 중 하나인) 오크 서버 내에서 비정상적으로 아이템을 사용하는 행위가 확인되고 있어 조사와 수정을 진행 중"이라고 공지했다.
일부 이용자들은 이번 오류를 악용해 아덴이나 아이템을 대량으로 복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오류를 악용해 이득을 취하는 이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확인해 악용에 대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회사는 오후 4시께 게시한 추가 공지사항을 통해 서버를 6일 전인 22일 오전 3시 기준으로 복구(롤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오크 서버 내 경제 안정화와 고객 피해 최소화를 위해 불가피하게 선택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서버 복구는 해당 기간에 변경된 모든 게임 정보에 대해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고객에 대해서는 보상하고, 22일 이전에 오류를 악용해 부당하게 이익을 얻은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 측은 "이번 오류는 오크 서버에 국한돼 일어난 것으로 다른 서버와는 무관하다"며 "이와 관련해 번지고 있는 계정 유출 등 소문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리니지 '아이템 복제오류'…6일 전으로 서버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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