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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금융시장 '요동'…불안 고조

인도네시아 금융시장 '요동'…불안 고조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이 신흥시장 위기설 속에 미국 증시 급락 여파까지 겹치면서 급격한 등락을 거듭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증시 종합지수 JCI는 오늘(28일) 전날 종가보다 11포인트 낮은 4,311로 출발해 4,295까지 떨어졌다가 20분 만에 4,334로 치솟는 등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JCI는 전날 장중 한때 2.9%나 밀렸다가 2.58% 하락한 4,322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난 23일 4,496으로 이달 최고치를 기록한 지 이틀 만에 3.9%가 급락한 겁니다.

루피아화 환율도 달러당 12,250으로 전날 종가 12,238보다 12포인트 높게 개장해 12,230에서 12,268을 오가며 큰 등락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증시와 외환시장 불안은 미국 증시의 급락 여파와 미국의 추가적인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그리고 중국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특히 인도네시아에는 지난해 대규모 유출로 시장 불안을 가중시켰던 단기성 투기자금 상당액이 연말과 연초 다시 유입된 상황이어서 이 자금의 행보 역시 위험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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