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한 구연영 선생을 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1895년 을미사변과 단발령으로 전국 각지에서 의병이 봉기하자 선생은 남한산성의진 소속 의병으로 활약하기 시작했습니다.
1896년 1월 18일에는 남한산성의진의 중군장으로 백현 전투를 압승으로 이끌었고, 그해 여름에는 고향인 경기도 광주로 돌아와 기독교에 투신했습니다.
선생은 기독교 신앙을 구국투쟁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이천에서 '구국회'라는 애국단체를 결성했습니다.
구국회를 기반으로 이천, 광주, 여주 등지를 돌면서 군중집회를 통해 일진회의 반민족 매국행위를 성토하는 등 구국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선생은 일진회 회원의 밀고로 출동한 일본군에 의해 장남과 함께 체포돼 1907년 8월 24일 아들과 함께 순국했습니다.
정부는 1963년 선생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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