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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T기업, 정부의 고객정보 요구내역 공개하기로

미국 IT기업, 정부의 고객정보 요구내역 공개하기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야후 등 미국의 주요 IT 기업들이 자사의 고객정보에 대한 정부의 각종 요구 내역을 일반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홀더 미국 법무부 장관과 클래퍼 국가정보국 국장은 공동성명에서 "기업들이 정부의 고객정보 요구 횟수 등을 외부에 공개하도록 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성명은 정부의 고객정보 요구에 이들 기업이 응함으로써 정부 감시활동에 협조하고 있다는 의혹이 이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야후, 페이스북, 링크트인 등 5개 주요 IT기업은 이런 대중의 의혹과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정부의 고객정보 요구 내역을 공개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정부와의 합의에 따라 앞으로 이들 기업은 정부의 고객정보 요구 횟수 등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부터 개괄적 수준에서 발표할 수 있게 됐습니다.

5개 기업도 공동성명을 내고 "합의문이 나오게 돼 기쁘며, 우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개혁조치들이 모두 실행될 수 있도록 계속 의회를 설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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