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예술감독에 김윤철 국립예술자료원장이 내정됐습니다.
김 원장은 지난 해 11월 손진책 전 예술감독의 임기 만료 뒤 두 달 넘게 공백 상태였던 국립극단의 새 예술감독으로 임명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현재 교수로 재직 중인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의 정년이 내년 초인 점 등을 감안해 당분간 비상임 예술감독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립극단은 올해 안에 명동예술극장과의 통합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김 원장은 앞으로 통합될 재단법인의 수장 역할을 맡게 됩니다.
김 원장은 서울대 영어교육학과를 나와 중앙대 대학원에서 연극영화학을 전공했고 한예종 연극원장과 교학처장, 국제연극평론가협회 회장 등을 지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손진책 전 국립극단 예술감독이 예정된 임기를 마쳤음에도 후임 인선 작업을 제때에 하지 않으면서 국립극단의 올해 프로그램과 예산 확정에 차질이 생겨 비난이 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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