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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월간지 '양제츠 사임설' 보도 논란

홍콩 월간지 '양제츠 사임설' 보도 논란
중국 외교부에 대한 개편설이 나오는 가운데 외교부장을 역임한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의 사임설이 불거져 나왔다고 중화권 매체 '보쉰'이 홍콩월간지 '쟁명'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쟁명은 양제츠 국무위원이 최근 외교부장 재직 때 독직 혐의와 관련해 당 중앙위원회의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쟁명은 양 국무위원이 조사에서 외교부장으로 재직하면서 부처 내 부패 문제를 방치하고 기강을 확립하지 못한 과오를 시인하고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 소식통은 양 국무위원이 시진핑 국가 주석의 신임 아래 건재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고 보쉰은 전했습니다.

양 국무위원은 6년간 외교부장직을 수행하면서 내부 관리를 엄격히 해 존경을 받았던 데다 시 주석 체제 출범 후 외교 담당 국무위원을 맡아 대일외교와 대미외교를 성공적으로 주도해 낙마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소식통은 이어 양 국무위원의 해외 출장이 잦은 것은 그가 건강하다는 증거라면서 그는 지금 유럽연합을 방문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콩 언론은 앞서 시 주석이 장쩌민 전 국가 주석의 계파가 장악한 외교부에 대해 대대적인 개편에 나섰다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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