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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중앙은행, 총리 압력에도 금리 대폭 인상 전망

터키 중앙은행이 오늘(28일) 긴급 회동에서 통화 가치 방어를 위해 금리를 대폭 인상할 것으로 시장이 전망했습니다.

중앙은행은 지난주 정례 회동에서는 레제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의 압박을 수용해 기본 금리 7.75%를 동결했습니다.

중앙은행이 긴급 회동하는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입니다.

로이터는 이번에는 금리가 2.25%포인트 인상돼 10%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고 보도했습니다.

터키 중앙은행 긴급 회동이 발표되면서 리라화 가치는 달러당 2.39까지 주저앉았던 것이 2.30으로 반등했습니다.

한편, 톰비니 브라질 중앙은행장은 파이낸셜타임스와의 회견에서 미국 등 선진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대세임을 상기시키면서 따라서 신흥국도 통화 긴축 기조로 선회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에 대해 멕시코의 루이스 재무장관은 "일부 신흥시장이 심각한 조정을 겪고 있는 것"이라면서 이 때문에 "시장이 혼란을 겪지만 지역별 차별화도 완연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사태를 "멕시코도 포함한 전면적인 신흥시장 위기로 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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