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초등학교 무상돌봄 교실 확대…희망자 급증

돌봄교실 수혜 대상, 내년 4학년까지 확대

<앵커>

오는 3월부터 초등학교 1, 2학년생의 경우 희망자 모두를 방과 후 오후 5시까지 학교에서 돌봐줍니다. 또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는 식비도 무료로 제공됩니다.

임상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세종시의 한 초등학교 돌봄 교실입니다.

저학년생 11명이 놀이도 하고 간식도 먹으며 지내다 저녁 7시쯤 귀가합니다.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아 신학기 희망자는 40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김순옥/세종시 도담초 교장 : 기존에 있는 그 공간을 리모델링을 해서 돌봄 교실로 지금 두 실을 지금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주로 저소득층과 일부 맞벌이 가정에만 제공되던 돌봄교실이 희망자 전체로 확대 운영됩니다.

안전을 위해 돌봄교실에서 귀가할 때는 반드시 학부모가 와서 데려가도록 했습니다.

돌봄교실 확대를 위해 국고 597억 원이 투입돼 전국 학교에 돌봄전용 교실 3천 900개가 새로 마련됩니다.

1인당 한 달에 2만 원 정도인 저녁 식비와 간식비는 저소득층에게만 무료로 제공됩니다.

정부는 돌봄 교실 수혜 대상을 내년부터는 4학년까지 확대하고, 2016년도부터는 6학년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