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원화 가치가 실질 실효환율로는 지난 1년간 4.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국제결제은행이 산출한 지난해 12월 원화의 실질 실효환율 지수는 108.64로 6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1년 전인 103.69에 견줘 4.8% 오른 겁니다.
이러한 상승폭은 같은 기간 원화의 미국 달러화에 대한 평가 절상폭의 2배를 넘는 수준입니다.
명목 원·달러 환율보다 실질 실효환율상 원화가치가 더 큰 폭으로 상승해 수출 가격 경쟁력에 더 큰 영향을 주는 셈입니다.
지난해 실질 실효환율이 명목 환율보다 더 크게 상승한 데에는 일본, 인도네시아 등 주요 교역국의 통화 가치가 한국 원화와는 달리 평가 절하된 영향이 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12월 원화의 실질실효환율 지수는 2008년 7월 이후 5년 5개월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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