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 서비스 '스카이 드라이브'의 이름을 '원 드라이브'로 바꾸기로 했다. 다른 회사의 상표를 침해했다는 판결이 나왔기 때문이다.
MS의 소비자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분야 책임자인 라이언 개빈은 27일(현지시간) 회사 블로그를 통해 "원 드라이브라는 새 이름은 우리가 (고객) 여러분께 전달할 수 있는 가치를 표상하며, 미래에 관한 우리의 비전을 잘 대표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MS는 브랜드만 바꿀 뿐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영국의 위성방송·통신업체인 '브리티시 스카이 브로드캐스팅'(BSkyB)이 "MS가 우리의 상표권을 침해했다"며 MS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했고, 이에 따라 양측이 합의를 했기 때문이다.
MS는 스카이드라이브 서비스를 2007년 개시했으며, BSkyB는 이에 맞서 2011년 소송을 냈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MS '스카이드라이브'→'원드라이브'…상표침해로 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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